불교중앙박물관장에 전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현조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신심과 원력,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문화부와 협조를 통해 불교성보 보존 및 환수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박물관장 현조스님은 “불교성보를 보존관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를 통해 불자나 일반인들에게 불교문화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나가겠다”며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자리를 떠난 불교성보를 되찾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현조스님은 혜정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4, 15대 중앙종회의원, 국제선센터 주지,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사진제공=조계종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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