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행자 50명, 여행자 28명 등 총 78명 입교

51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이 지난 21일부터 제8교구본사 직지사에서 시작됐다. 남행자 50명, 여행자 28명 등 총 78명이 입교한 가운데 오늘(8월22일) 직지사 만덕전에서는 고불식이 봉행됐다.

16일간 수계교육동안 행자들은 사미(니)율의와 습의, 염불 등을 익히고 1보1배, 3보1배, 3000매 정진을 하며 하심을 배운다. 교수사 스님들로부터 다양한 강의를 듣는다. 고시위원장 스님이 <초발심자경문>을 지도하고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이 예경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또 ‘선지식과의 만남’에서는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이 법문하며,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과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이 ‘발심과 원력’에 대해 법문한다. 백담사 기본선원 유나 영진스님이 ‘참선수행의 길’에 대해 강의하며,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현대사회의 불교정신’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한편 오는 9월4일 치러지는 5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행자에 한해 9월5일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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