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에 의한 불교 폄훼 입장문 발표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종단에 대한 근거 없는 매도로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에 대해 즉각적인 참회를 요구했다. 중앙신도회는 오늘(920) 발표한 입장문에서 종단의 신도대표기구로서 불자들의 자존감과 명예 회복을 위해 <! 개불릭>이라는 서적은 전량 폐기와 진리를 등불로 삼아 수행하고 있는 불자들에게 참회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는 지난 9월초 <!개불릭(바다출판사)>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서적의 내용은 가히 종교인들의 말과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특히 한국불교는 변태불교다등의 말을 통해 한국불교 전체를 모욕한 서울대학교 우희종 교수에게 실망과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국의 선방과 사찰에서 수행하고 계시는 수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안긴 우희종 교수는 학자로서의 양심으로 카더라는 발언을 출판물로 만들었을 때는 그에 상응한 책임을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희종 씨는 자신이 출연한 팟캐스트 내용을 모아 출판한 책에서 한국불교는 변태불교다” “조계종단은 늘 약자의 등에 빨대 꽂고 돈만 보면서 산다” “한국사회에서 불교는 더는 제 역할을 못하고 단지 일부 승려들의 재산증식 사업장소로 전락등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내 물의를 빚고 있다.
 
 
다음은 중앙신도회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
 
<!개불릭> 출판물에 의한 종교 폄훼에 대한 입장문
 
 
2005년 인구조사에 결과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종교인구가 약 2,500만명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 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이 믿고자 하는 종교에 귀의하여 자신이 종교인이라 밝히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9월 초 <!개불릭(바다출판사)>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서적의 내용은 가히 종교인들의 말과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한국불교는 변태불교다등의 말을 통해 한국불교 전체를 모욕한 서울대학교 우희종 교수에게 실망과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전국의 선방과 사찰에서 수행하고 계시는 수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안긴 우희종 교수는 학자로서의 양심으로 카더라는 발언을 출판물로 만들었을때는 그에 상응한 책임을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종단의 신도대표기구로서 불자들의 자존감과 명예 회복을 위해 <! 개불릭>이라는 서적은 전량 폐기와 진리를 등불로 삼아 수행하고 있는 불자들에게 참회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불기2560(2016)920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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