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 제5회 전법학술상 수상자로 김진무 원광대 강사, 조현봉 동국대 강사, 최원섭 금강대 HK연구교수가 선정됐다. 단 대상인 바라밀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불광연구원은 오는 11일 오전10시30분 불광사 보강당에서 시상식과 수상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무 박사 논문 ‘청대(淸代) 팽제청(彭際淸)의 불교부흥과 거사불교(居士佛敎)’는 역사적 인물을 전법관점에서 해석하며 새로운 평가 척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봉 박사 논문 ‘협조적 전법교화 체제 활성화를 위한 재가 포교사 리더십에 관한 연구’는 재가 포교사의 리더십 향상과 역할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최원섭 박사는 ‘방송 매개 전법을 위한 불교 콘텐츠 구성 방향’을 연구한 논문에서 방송을 매개로 한 전법을 어떻게 전개해야할 것인지 해법을 제시했다. 

불광연구원은 “올해는 16편의 논문계획서가 접수된 가운데 최종 10편의 완성논문이 제출돼 지난해에 비해 응모편수도 많아지고, 주제 역시 다양해졌다”며 “포교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새로운 주제를 담은 논문들이 발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각 300만원씩이 수여되며, 불광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전법학연구> 제11호에 게재될 계획이다.

[불교신문3256호/2016년12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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