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장애인복지-여성회 주부봉사단 400명에 무료급식

지난 11월24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주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 주부봉사단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DAY’ 행사를 실시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11월24일 경주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 주부봉사단과 함께 복지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Day’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짜장면 Day 행사에서 복지관과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 주부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는 회원 4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복지관, 노인정, 경주시 주관 축제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영훈 우성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김선영 우성금고여성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짜장면 식재료를 후원했다. 또 회원 20여 명은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봉사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경주시장애인복지관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우성금고여성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장애에 대한 이해, 장애인인권옹호를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하였으며 교육 후 청각장애체험, 지적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봉사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장 종성스님은 “우성새마을금고 여성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선영 회장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할 수 있을 때는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장애인 편의시설 및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에 대해서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불교신문3256호/2016년12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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