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교시국회의 참여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불교계 출재가 단체 30여 곳이 참여하는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참가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앞서 자진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이번 집회에는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대표 일문스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도철스님,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혜조스님 등이 20여 명이 참가했다.

범불교시국회의는 이날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자진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촛불에 불을 밝히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헌법질서가 바로잡히고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날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외쳤다.

범불교시국대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다뤄지는 오늘 오후7시 국회앞에서 또 한번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양한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은 "탄핵과는 상관없이 박 대통령의 즉각적이고 자발적 퇴진을 요구한다"며 "범불교시국대회는 탄핵안이 가결되고 박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따라 그 자리에서 물러날때까지 시민들의 퇴진 운동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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