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수습되는 날까지 매달 기도회 봉행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오는 20일 오후3시 전남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참사 해역을 찾아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4차 기도회를 봉행한다. 

사회노동위는 지난해 7월과 8월, 10월에도 참사 해역서 조속하고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봉행한 바 있다. 이번 기도회에는 사회노동위 스님을 비롯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회노동위는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고 미수습자 수습이 이뤄지는 날까지 매달 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한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은 “정부와 해양수산부는 2016년 7월 목표로 했던 세월호 인양을 7월에서 8월로, 9월에서 10월로, 다시 봄으로 수차례 연기하고 번복하면서도 국민과 세월호 가족에게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가 인양되는 날까지 매달 기도회를 진행하고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인양되면 미수습자 수습을 발원하는 특별 기도 법회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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