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동고등학교와 광동중학교 졸업식이 오늘(2월9일) 실내강당인 운악관에서 열렸다.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스님은 치사에서 “어려운 시절 인재양성을 위해 사찰의 재정으로 설립된 광동학원이 7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다”면서 “자랑스러운 광동인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행사 중간 중간에 신세대다운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운학관 졸업식이 끝나자, 졸업생들은 각자의 반으로 돌아가 담임선생님 그리고 급우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각 광동고 법당에서는 불교학생회 후배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해주려 모여있다. 이미 법당은 풍선으로 가득채웠고, 전해줄 선물도 준비했다. 이제 졸업생들이 법당에 도착할 시간이다.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불교 학생회 동기들 그리고 후배들과 마지막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또한 양동효 교법사는 법당을 찾은 졸업생들을 일일히 격려해줬다.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남양주 광동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졸업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도 함께했다.
졸업식 막바지 교가제창에서는 중학교 졸업생 일부가 자리에서 일어나 교가를 목청껏 불러 참석한 학부형들의 환호를 받았다.
졸업식은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로 마무리 됐다. 사진은 중학교 졸업생들.
채소와 황태포로 꽃다발을 대신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졸업식장에 등장해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졸업식이 진행된 운악관에는 광동학원 설립자 운허스님 사진과 건학이념이 걸려있다.
광동고등학교 법당에는 졸업생을 축하해주러 불교 학생회 후배들이 법당을 풍선으로 가득채웠다. 사진은 부처님 상호를 배경으로 졸업생들이 환짝 웃고, 재학생들은 풍선을 던지며 졸업생들을 축하해줬다.
3년간 정든 법당을 배경으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동효 교법사는 법당을 찾은 졸업생들을 일일히 격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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