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불법 적극 전하는 불자가 되길”

창원 성주사불교대학(학장 원종스님)은 지난 16일 경내 설법전에서 1년간의 교과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식 및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83명의 졸업생은 졸업증서와 함께 조계종 ‘부동 품계’를 각각 수여 받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서원했다.

졸업식에서 학장 원종스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불모산 성주사에서 그간 배우고 익힌 불교공부를 바탕으로 보살행을 실천하며, 더욱 정진하며 지역사회에 불법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포교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인행 이영주 졸업학인은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다. 하심하면서 항상 정진해 진정한 보람과 행복을 키워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사불교대학은 지난 1992년에 설립돼 그간 3000여 명의 불자를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불성회와 불모회 등 각 신행단체에 소속돼 봉사와 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경남지역 대표 불교대학의 하나이다.

특히 이번 졸업은 성주사불교대학이 2016년도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된 후 첫 졸업식으로, 앞으로 포교사 배출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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