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불교학생회 신입생모집 현장
“목탁 든 원숭이가 신입생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탈을 벗더니 법문을 한다. 신입생은 빵 터진다.” 오늘(8일)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이하 중불회) 홍보부스의 풍경이다.
중불회는 지난6일부터 오늘(8일)까지 3일간 법학관 앞에서 진행된 동아리 박람회에 동참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입학하자마자 취업준비에 매달리는 게 현실임에도 신입생들은 불교학생회 홍보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불회 조한률 지회장은 “3일간 홍보부스를 찾아준 신입생은 100여명에 이르며, 중불회 가입의사를 밝힌 학생들도 7명에 이른다”며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10여명의 법우들은 점심도 미룬 채 불교학생회 알리기에 매진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수)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건국대 한양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등 대불련 산하 전국 70여개 지회는 개강법회 및 신입생 환영법회 준비로 분주하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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