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스님)가 오는 22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주지후보로 등록한 영관스님과 덕문스님의 자격심사를 완료하고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24차 회의를 열고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구성원 명부를 확정하고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자격이상 및 타교구 선거권 행사자를 제외하고 비구 156명, 비구니 스님 22명 등 총 178명으로 구성원 명부를 확정했다.

화엄사는 오는 22일 오후1시 경내 화엄원에서 현 주지 영관스님과 전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을 후보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영관스님은 명선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92년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천은사 방장선원, 화엄사 선등선원 등에서 수행정진 했으며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 화엄사 호법국장, 화엄사 부주지, 구례 천은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덕문스님은 종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화엄사 기획국장, 동화사, 선본사, 보문사, 도솔암 주지 및 조계종 원로회의 사무처장, 호법부장,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아동구호단체 굿월드자선은행 대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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