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9일 … 동백숲 명상 등 프로그램 다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 한 장'의 시인 안도현씨가 고창 선운사에 온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새 봄을 맞아 오는 4월8일부터 1박2일간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동백시문학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미당 문학관 방문 △시인과의 시간 △108배 △동백숲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너에게 묻는다', '스며드는 것’, ‘연탄 한 장’ 등으로 친숙한 안 시인은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참가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오성호 템플스테이 팀장은 "동백꽃이 만발하는 계절을 맞아 고즈넉한 사찰에서 시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선운사 홈페이지(http://www.seonunsa.org)에서 접수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템플스테이 사무국 (063)561-1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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