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화사 벚꽃축제 개회

청주 시내를 가로 지르는 무심천변에 위치한 천년고찰 용화사가 새봄을 맞아 꽃축제를 열었다.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스님)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7 무심천 벚꽃축제’를 열고 청주시민과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용화사의 벚꽃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용화사는 축제기간동안 사찰을 찾은 사람들에게 붕어빵과 빈대떡, 수수부끄미, 짜장면, 국밥, 떡볶이, 어묵, 커피, 전통차 등의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과 솜사탕을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펠러비즈와 컵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등도 실시했다.

먹거리와 더불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도 이어졌다. 불자가수인 오빠바라기의 이한별 씨를 비롯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공연과 시민노래자랑도 이어졌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용화사에서 근심걱정 모두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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