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법륜스님 저서도 10위권 내 이름 올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지난 10년간 ‘국내 독자가 가장 사랑한 에세이 톱10’에 ‘무소유의 향기’로 대표되는 법정스님과 ‘국민멘토’ 혜민스님, 법륜스님이 쓴 책이 꼽히는 등 스님들의 가르침이 종교를 초월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도서판매 전문점 예스24는 최근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 13일까지 10년간 판매된 에세이 분야 누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혜민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출간 후 총 39주 1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국과 미국에서 영문판이 출간돼 영국 아마존닷컴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혜민스님의 또 다른 저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16)이 4위에 오르며 국내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로 열반 7주기를 맞은 법정스님의 저서 <아름다운 마무리>(2008)가 7위, 청춘콘서트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법륜스님의 저서 <인생수업>(2013)도 9위에 오르는 등 10위권 안에 스님의 에세이 4권이 이름을 올렸다.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법륜스님의 '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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