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도모해 신행과 봉사활동 강화할 것"

은해사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 하는 돈관스님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오늘(4월 28일) 경내 극락보전 앞 광장에서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신도회장으로 이연화 천마관광대표이사를 추대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삼귀의례와 함께 시작된 법요식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은해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의 역할을 다 했기에 오늘 은해사가 존재한다”라며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말처럼 모든 차별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연화 신임 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은해사신도회를 이끌어 오신 송오생 제26대 신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도회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신행과 봉사활동을 강화하며 불교대학과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은해사 제27대 회장으로 선임된 신임 이연화 회장은 현재 경상북도 교통위원과 여성체육위원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발전협의회의원 및 법원조정위원 등의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은해사주지 돈관스님은 템플스테이 중인 탄자니아의 보리가람대학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키캄보니구청장 훈 하심 에스 마안딜와(Hon Hashim S. Maandilwa)에게 전달했다.

은해사에 템플스테이 중인 탄자니아 보리가람대학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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