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세계불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7 연등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미얀마, 프랑스 등 세계 11개국 불교지도자들은 29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세계 11개국 지도자 분들을 모시게 됐다. 동국대에서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동대문에서 출발해 종로까지 연등회를 함께 하게 된다”며 “연등을 들고 온 국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문화교류 증진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불교지도자들은 초청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총무원장 스님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정자스님, 대만 불광산사 부주지 혜륜스님, 일본 조동종 영복사 영 이토 코케 스님, 스리랑카 샨티 피리브나 다문폴라 우누룽다 스님, 몽골불교 간단사 강사 얼캠바야 샤그 스님, 캄보디아 빈응 스님, 프랑스 마리에 도닌 씨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각국 기자들도 지도자들과 함께 방문해 세계 각국으로 연등회 소식이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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