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5월3일)을 찬탄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 시작을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어울림마당이 펼쳐질 서울 동국대 일대는 연등회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다.

이날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땀 흘려온 연희단과 어린이, 청소년, 청년 율동단은 리허설 연습에 한창이다. 서울 시내를 10만개 연등으로 수놓을 연등행렬을 위해 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서울 조계사, 봉은사, 한마음선원 등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잠시 뒤 오후4시30분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연등회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40여 개 1000여 명의 연희단과 율동단은 화려한 춤사위와 흥겨운 노래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이다. 이후 이어지는 연등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각 종단 스님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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