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달마사서 열린 연수교육 모습.

조계종 국제전법단(단장 계성스님)이 미국 현지를 방문해, 해외포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원 승려연수교육 인증과정을 개설했다. 또 중부, 동부, 서부지역 사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LA 달마사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단장 계성스님이 ‘해외포교 전법사의 사명’을 주제로 법문했고, LA조계종연합회장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이 ‘미서부 한국불교 전법의 역사’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이 ‘대한민국 외국이주민 현황과 포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LA 달마사 주지 정범스님이 ‘종단 국제전법 역할과 향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이승우 변호사가 ‘종교비자와 종교이민에 대한 미국법’에 대해, 이원익 아크로 인문강좌 강사가 ‘미국 한국불교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국제전법단 스님들은 15일까지 LA 정혜사, 달마사, 고려사를 비롯해, 텍사스 보현사, 뉴욕 불광선원, 원각사, 보리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미국 내 한국사찰의 역할과 포교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님들은 “미주지역 포교는 그간 스님 개인의 원력과 인연에 의지해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모아 미주 포교의 새로운 전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A달마사서 열린 연수교육.
서부지역 사찰 간담회 모습.
텍사스주 댈러스 보현사를 방문한 국제전법단 스님들.
뉴욕 불광선원을 찾은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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