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선뜻 병원가기 어려웠는데…정말 고맙습니다”

기사승인 2017.06.15  23:10:54

공유
default_news_ad2

승려복지회 전국비구니회 동국대의료원

의료서비스 제공사업으로 첫 수혜자 탄생

“더 많은 스님들 혜택 받도록 노력” 다짐

조계종 승려복지회와 전국비구니회, 동국대의료원의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의료서비스 제공사업이 비구니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비구니 스님들이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부인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간과하기 쉬웠던 여성 질환에 대해 적절한 검사가 이뤄지면서,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승려복지회 등에 따르면 한 비구니 스님은 지난 4월 중순께 진행한 1차 검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가 위기를 면했다. 또 다른 비구니 스님도 사전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다행히 자궁 용종 제거수술을 받았다.

김형석 동국대 의료원 건강검진팀장은 “두 분 다 초기에 증상이 발견됐고 믿을 수 있는 전문의로부터 신속한 치료를 받았다”며 “다행히 적기에 검진을 받아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신설한 비구니 스님들을 위한 전용 병실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선뜻 병원 문을 두드리기 쉽지 않았던 스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비구니회 사회부장 정관스님은 “진단 시기를 놓쳐 제 때 치료를 못 받고 병을 키우는 사례를 접할 때마다 정말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평생을 수행 정진에 매진한 스님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승려복지화와 전국비구니회, 동국대의료원은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생활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사전 건강검진 대상자 선정 및 시행, 비구니 스님 전용 병실 운영 및 홍보, 산부인과 스님 대기실 설치 및 운영, 출장검진 내원검진 추진에 관한 사항을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4월부터 비구니 스님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승려복지회 회장 지현스님은 “승려복지제도를 통해 병원비와 치료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는 미리 질환을 방지하는 예방적 복지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스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