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따뜻하다

반극동 지음/ 행복에너지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1분짜리 메일을 보냈던 반극동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전기처장이 그 동안의 글을 모아 에세이 <부산은 따뜻하다>를 펴냈다. “내 철도생활의 종착인 부산역에 다 와간다”는 저자는 35년간 22번의 자리를 옮기면서 마지막 근무지가 될 부산에서 3년 넘게 근무하면서 부단히 노력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그동안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강의했던 5개 테마를 함께 삽입해 풍부한 경험담을 사례로 후배들에게 직장생활의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열차 이용 안내서’다. 가깝게는 가족과 사랑하기, 직원들과 어울리기, 조직에 충성하기, 일 잘하는 노하우를 한꺼번에 익힐 수 있다. 철도를 천직으로 알고 현장과 본사 등 그동안 경험한 노하우를 담은 '직장생활 이렇게 하면 달인이 된다'란 부록도 직장인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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