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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스님의 향수해] 착한 마음의 기준

기사승인 2017.06.19  13: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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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욕망을 불선이라 부르며 

욕망에서 해탈한 이를 선하다고 부르나니 

성냄과 어리석음도 역시 그러하니라

(善男子 欲名不善 解脫欲者 名之爲善 瞋愚癡亦復如是). 

- <대반열반경> 교진여품

보살님이 포교당에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왔었다. 신중전에 올렸던 과자를 내려 하나씩 나눠줬는데, 동생이 울음을 터트렸다. 언니 것이 더 좋아보였나 보다. 옆에서 동생에게 양보하라고 하니, 언니가 쭈뼛거리며 눈치를 보다가 양보를 하였다. 동생은 제 것을 옆구리에 끼고서 언니의 과자를 하나 더 양보 받았다. 사람들은 언니에게 “아이고, 착해라” 하며 칭찬을 하였지만, 금세 울상이 되었다. 나는 얼른 신중전에서 과자를 하나 더 내려 언니에게 주고는 등을 토닥거렸다. 

불선(不善)은 착하지 않음이며, 나쁜 짓이다. 독자범지가 부처님께 무엇이 불선(不善)이냐고 물었다. 그런데 부처님은 남을 속이고 괴롭히거나, 전쟁을 일으키거나 자연을 파괴하는 등을 나쁜 짓이라 말씀하시기보다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근원적인 부분을 건드리신다.

“네 욕망이 나쁜 짓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욕망을 떠난 이가 착하다’라고 설명하신다.

[불교신문3307호/2017년6월21일자] 

도정스님 시인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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