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 6월26일 하계워크숍

신진학자들의 불교학 연구결과를 선보이는 워크숍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스님)는 6월26일 오후2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신진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시대의 불교학’란 주제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강형철 박사가 사회를 맡는 개회식은 삼귀의, 개회사, 내빈 및 발표자 소개로 진행된다. 이어 △유가사지론의 사마디 수행 연구(안유숙, 동국대 박사) △한국 고대의 천축구법승 연구(계미향, 동국대 박사) △원효윤리사상에 관한 연구(담준스님, 동국대 박사) △초기불교의 경영사상 연구(장성우 동국대 박사)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회 좌장은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회장 성운스님이 강평이 진행된다.

한국불교학회장 성운스님은 “그동안 불교학계에서 매년 여러 편의 박사학위논문이 탄생하였지만, 이를 소개할 기회가 적어 반향 없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에 발표된 박사학위논문 가운데 몇 편을 선별하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운스님은 “연구자에게는 오랜 정성과 깊은 열정이 담긴 학위논문의 내용을 학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동시에 학계와 일반 대중에게는 저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신진학자들의 열정과 새로운 연구 경향에 대해 배우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불교학회는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토론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수년 전부터 ‘신진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시대의 불교학’이라는 주제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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