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가 무료급식소를 마련해 지역 내 3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잔치국수와 떡을 대접했다.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광명사(주지 법경스님)가 오늘(6월20일) 지역 내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열어 잔치국수와 떡을 대접했다.

광명사 봉사신행단체 자비회 강석우 회장이 운영하는 석이네 아구찜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 전통 무용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광명사 주지 법경스님

법경스님은 “무료급식에 대한 원은 늘 있었으나 장소가 협소해 고민 중이었는데 취지를 전해들은 석이네 아구찜에서 장소를 빌려주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노인복지에는 늘 관심이 많았기에 이번 무료급식을 계기로 더 많은 노인복지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명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4회(백중기도, 봉축, 동지, 단오) 정기적으로 쌀과 떡을 나누어왔다.

또한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 소담국수, K스타원엔터테인먼트 등 재료기부와 재능기부 등의 지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무료급식은 앞으로 매달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석이네 아구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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