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8일, 해인사 북카페에서

‘시 짓는 수행자’ 도정스님의 북콘서트가 오는 7월8일 오후2시 해인총림 해인사 북카페에서 열린다. 최근 펴낸 산문집 <사랑하는 벗에게>를 통해 “솔직한 독백으로 내 자신과 사랑하는 벗의 허전하고 아쉬운 부분을 채우고 싶다”던 도정스님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길어낸 사랑과 위로의 말을 직접 전하는 자리다.

“눈물 마를 날 없는 세상, 그대라도 미소 지어 주지 않았다면 어찌 살 뻔했겠어”, “세상에 고맙지 않은 괴로움은 하나도 없었네” “부디, 모진 말을 하지 마세나. 말이 거칠어지면서 생각이 자꾸 거칠어지니” 등 따뜻하고 담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북콘서트와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 연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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