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환한 미소 되찾기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21일 ‘난치병 어린이지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병원 법당,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천된 아동 중 1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은 척수성근위축증, 지방척수수막류, 아퍼트증후군 등 이름도 생소한 질환을 앓고 있으며,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1일 난치병 환우 지원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8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을 전후로 모연된 후원금 9000여 만원을 7월 초 대상아동에게 지급하며, 일부는 라오스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과 쉼터 운영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선정심의에 참여한 화평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나눔을 실천했기에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며 “함께 동참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최윤희 불교방송 국장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이어져오는 재단의 모습은 다른 단체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불교방송에서도 ‘거룩한 만남’ 등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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