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환, 김경래 교수

류재환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주임교수와 김경래 동국대 외래교수가 여성재가불자모임 불이회(회장 홍라희) 제32회 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천 분야 수상자 류재환 교수는 봉사와 실천을 통한 의료 포교를 통해 불교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 교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종단 구호 및 전국병원불자연합회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바 있다.

연구 분야 수상자인 김경래 교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 학계와 활발한 교류를 펼침으로써 한국 불교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도 종교 및 초기‧부파 불교 전공자로, 저명 국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열리는 학회서 연구 실적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월5일 열린다.

한국 불교 학술적 역량을 높이고 재가 불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불이상은 1985년 제정된 이래 해마다 연구 및 실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불교 발전에 기여한 유망 학자, 신행과 포교에 있어 모범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등 현재까지 총 92명의 수상자를 배출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