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지음/ 진선출판사

우리나라 전통 지도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실용적인 지도로 평가받는 지도가 바로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이다. 그 동안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의 지도와는 표현이 다르고 지명이 한자로 되어 있어 쉽게 보고 읽을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자로 된 지명에 한글로 토를 달고, 육지와 수부, 행정경계, 조선 10대 도로, 지도표 등을 채색하여 대동여지도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해설 대동여지도>가 최근 출간됐다. 최선웅 한국지도제작연구소 대표가 글을 쓰고 민병준 전 <월간 마운틴> 편집장이 해설을 맡은 이 책에는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졌던 1861년 당시 전국에 흩어져 있던 240여 개의 사찰 위치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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