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계 워크숍, 성운스님 “우리의 과제” 강조

한국불교학회가 매년 박사학위를 받는 신진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스님)은 6월26일 오후2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신진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시대의 불교학’이란 주제로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회장 성운스님과 부회장 김성철 교수를 비롯한 한국불교학회 관계자들과 기성학자, 신진학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형철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한국불교학회장 성운스님은 “그동안 불교학계에서 매년 여러 편의 박사학위 논문이 탄생하지만, 이를 소개할 기회가 적어 반향 없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 시대의 불교학을 개척하고 있는 신진학자들의 학문세계에 대한 탐색과 평가작업은 우리 모두 함께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유가사지론의 사마디 수행 연구(안유숙, 동국대 박사) △한국 고대의 천축구법승 연구(계미향, 동국대 박사) △원효윤리사상에 관한 연구(담준스님, 동국대 박사) △초기불교의 경영사상 연구(장성우 동국대 박사)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불교학회 하계 워크숍은 학회장 성운스님의 총평으로 회향했다.

한국불교학회는 수년 전부터 ‘신진학자들이 연구한 우리 시대의 불교학’이라는 주제로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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