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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한다면서 끝까지 비난만 퍼부은 명진스님

기사승인 2017.08.18  19: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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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법보신문 쓰레기” 폭언도 서슴지 않아

조계사 신도회 사무처장이 명진스님에게 “기도도량인데 스님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신도들은 누구를 의지하고 어디에 마음을 두겠느냐"며 호소하고 있다.

종단으로부터 제적 징계를 받은 명진스님이 ‘종단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하지만 스님은 ‘본인부터 참회한다’면서도 종단과 주요 소임자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또 다시 거침없이 쏟아내 진정성에 대한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명진스님은 오늘(8월18일) 오후1시 서울 조계사 옆 우정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며 ‘조계종 자승 적폐, 저부터 참회합니다’라는 문건을 배포했다. 그리고 “청정종단 회복을 위해 자기부터 참회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간 종단을 향한 갖은 막말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저에 대한 제적 징계도 용납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 징계 철회가 즉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스님은 앞서 종헌종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인 호법부 등원이나 호계원 심리에도 계속해서 스스로 불참한 바 있다.

아울러 기자회견문에는 “자승(총무원장) 종권 이전에 이렇게 종단이 부패하고 망가진 적이 없다” “불교신도 300만 명 감소 역시 자승 종권의 적폐 때문이다” “조계종 적폐가 아니라 ‘자승 적폐’라 불러야 할 것이다” “마치 속세에서 공무원들이나 회사원들에게 월급을 미끼로 ‘영혼 없는 충성’을 강요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이다”는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선정적인 문구를 나열했다.

기자회견 말미에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날 명진스님은 ‘오마이뉴스’의 질의에 이어 법보신문 기자가 질의를 하자 갑자기 “법보, 불교신문은 기본적으로 내가 쓰레기 취급을 한다. 더 이상 내 앞에 있지 말고 가시라”며 “기사를 올바로 쓰면 얼마든지 대답하겠지만 쓰레기 신문”이라고 고함을 질렀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1시 조계사 진입을 시도하던 명진스님은 종무원과 신도들의 제지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벌였다. 김문주 조계사 신도회 사무처장은 명진스님에게 다가와 “기도도량인데 스님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신도들은 누구를 의지하고 어디에 마음을 두겠느냐. 제발 이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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