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9월6~8일 서울 봉은사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봉은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0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서 3국 불교 대표단이 세계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올림픽을 매개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차 대회의 개요와 특징에 대해 설멍했다. 종단협 사무처장 성공스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화합대회와 공동발원문 낭독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성공을 함께 기원할 것”이라며 “국제불교 중흥을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류 20주년을 맞아 ‘한중일 3국불교우호교류의 지속가능한 교류발전’을 주제가 정해진 제20차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축하 국민화합대회 및 보현행원송 공연(9월6일 오후 8시, 잠실 콘서트홀), 세계평화기원법회(9월7일 오전 10시, 봉은사), 국제학술강연회(9월7일 오후 2시,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 등이 주요 행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그간 한중일 3국 불교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 및 사진전도 열린다. 한국의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발우공양 오찬’도 마련됐다. 한중일 불교대표단 3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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