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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행위원 숫자에도 못미친 범불교도대회

기사승인 2017.09.14  2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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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130명, 재가자 900명 등 참석
재정관리 재가자 전담 등 11개항 결의
징계자 6명 또 참석, 무대올라 발언도
특정사찰 신도 참여는 선거국면 논란 여지

참가자석 맨 앞에 징계자인 장주스님과 명진스님이 자리하고 있다.

이른 바 조계종 적폐를 청산하라며 개최한 범불교도대회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범불교적 역량을 끌어모으겠다며 봉행위원으로 1677명을 명단에 올렸지만, 정작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1000여명 수준이었다.

범불교대회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우정국로에서 열렸다. 우정국로 2개 차선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무대가 설치됐다. 스님들이 130여명, 재가자가 900여명이 참석했다. 봉행위원회가 공개한 봉행위원은 스님들이 215명, 재가자가 1462명이었지만, 실제 집회 참가자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주최측은 참가인원에 대해 스님 500명, 재가자 3000명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참석자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스님의 경우 직접 인원을 체크했으며 130여명인 것을 확인했다.

범불교도대회를 통해 적폐청산을 외쳤으나, 이번에도 멸빈자 장주, 제적자 무송, 명진, 대안, 공권정지 징계를 받은 도정, 강설스님(왼쪽부터) 등 징계자들이 참석했다.
범불교도대회 전경. 앞줄에 스님들이 자리했으며, 그 뒤로 재가자들이 배치됐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집회에 참석해왔던 특정사찰의 신도들이 상당수 참여한 점은 총무원장 선거 국면에서 논란을 빚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징계자들의 참석과 발언도 여전했다. 무단 사회법 제소 등으로 멸빈된 장주, 봉은사 주지 재직시 직무비위와 종단 및 승가 비방 등으로 제적된 명진, 무단 사회법 제소로 제적된 대안, 혼인 사실이 확인돼 제적된 무송스님과 사찰 성보를 몰래 빼돌려 공권정지 징계를 받은 강설스님, 종단 및 승가 비방으로 징계된 도정스님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11개 사항을 결의했다. △모든 사찰 재정 공영화 및 재정 관리 재가불자 전담 △총무원장 직선제 실시 △비구니 평등한 참여 제도화 △종단운영 재가자 참여 제도적 보장 △부당 징계된 승려의 승적 복원 △적폐청산 승려대회 개최 등이다.

집회는 2시간여에 걸쳐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청계천 광장으로 행진해 사회단체 집회에 합류했다.

박봉영 기자│사진=김형주 신재호 기자 bypark@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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