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청년·대학생 단체, 양심수 석방 촉구 기자회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한국청년연대 등 16개 청년·대학생 단체들이 지난 19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의원 등 양심수 석방을 촉구했다.

청년·대학생 단체들은 “6대 종교 지도자들의 성명 발표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과거 종교지도자들이 양심수석방에 목소리를 내면 양심수 석방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왔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역사 속에서 양심수석방을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행동이 화해와 통합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 이석기 의원 등 모든 양심수 추석특사를 적극 촉구한다”며 “추석 보름달이 차기 전에 모든 양심수가 특별 사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을 진심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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