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나온 가래떡을 바로 한 번 더 뽑으면 떡이 차지면서 더욱 맛있다.

한가위를 앞둔 오늘(27일) 서울 조계사 방앗간은 분주하다. 조계사에서 직영하는 이 방앗간은 일 년 내내 아침마다 떡을 찐다. 하얀 백설기를 그대로 썰기도 하고, 가래떡으로 뽑기도 한다. 떡을 찔 때 팥을 얻으면 팥떡이 된다. 명절이 다가오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방앗간은 더욱 바빠진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백설기는 군침을 고이게 한다.
조계사 살림을 맡고 있는 원주 소임의 법웅스님이 적당한 크기로 백설기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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