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인 9일(오늘) 조계사는 특히 가족단위 참배객들이 많았다. 서울 봉천동에서 온 남영호씨 가족은 국화꽃과 함께 설치된 조형물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았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조계사 뜰 안은 국화향기로 채워져, 신도들은 물론 관광객들 발길까지도 도량에 한참을 머물게 했다. 10월이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도심에서 만끽 할 수 있는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국화축제의 개막은 오는 13일 이지만, 이미 도량 곳곳에서 다양한 국화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화축제를 즐기는 불자와 시민들의 밝은 미소를 주제로 제1회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하며 11월 말까지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1월 5일에는 국화로 장엄된 조계사에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조계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화로 둘러 쌓인 대웅전은 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도량 한켠에서는 다양한 국화 장엄물들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꽃  공양 올리기 전, 기념촬영을 하는 외국인들.
춘천 한림성심대학교 건축과 17학번 새내기들이 조계사 건축물을 답사하려 왔다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조계사 국화축제의 개막은 13일 이지만, 이미 도량은 국화향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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