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맞춤형 지원 방향 모색

미래 세대 중심인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맞춤형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가 드디어 첫발을 내딛는다. 백년대계본부(공동본부장 도법·호성·금곡스님) 산하 미래세대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7시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출범식을 거행한다.

'청년과 함께 하는 부처님(Buddha with Youth)'이라는 주제의 이날 출범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조계사청년회 회원 등 다양한 청년층들이 참석해 미래세대위원회의 첫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미래세대위원회는 앞으로 청년들과 힘을 합쳐 다채로운 종책과 대안을 만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청년들과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는 ‘미래세대 아카데미’ 개최, 청년세대의 아픔과 고민을 치유하는 청년힐링 템플스테이 등도 진행한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스님과 불자들이 ‘연애’, ‘취업’, ‘인간관계’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객석에 있는 청년들과 이야기 나누는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녹록지 않은 청년들의 현실을 스님과 불자들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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