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낙선한 수불스님을 지지해온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가 13일 설정스님의 당선을 축하하는 입장문을 냈다.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되신 설정스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님의 당선을 통해 덕숭가풍의 수행전통이 세간의 빛이 되어 국민과 종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의 덕과 지혜를 통해 종단 발전을 열망하는 사부대중의 바람이 오롯이 이루어지길 염원한다”며 “일부 세간의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신다면 한국불교는 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승가연대 역시 그 여정에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 전문.
| 종도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총무원장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미래를 여는 승가연대(상임대표 종삼스님, 이하 승가연대)는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되신 설정스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스님의 당선을 통해 덕숭가풍의 수행전통이 세간의 빛이 되어 국민과 종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스님의 덕과 지혜를 통해 종단 발전을 열망하는 사부대중의 바람이 오롯이 이루어지길 염원합니다. 일부 세간의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신다면 한국불교는 스님의 총무원장 당선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것이며 승가연대 역시 그 보람찬 여정에 기꺼이 동참할 것입니다.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수호하고 새로운 중흥의 시기를 열어가는 총무원장이 되시기를 기대하며 부처님의 가피가 스님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불기2561(2017)년 10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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