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남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선불남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5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봉은사 혼성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을 지도해온 민선희 씨가 지휘를 맡아 이끌며 가수 백미현, ‘Groove & 타악팀’이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정 출연하는 ‘RHooters Band’, 심상원 등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조계사 거사 합창단원을 중심으로 창단된 선불남성합창단은 남성 불자들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 합창단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경기도도립국악단 등과 협연을 선보이며 전국 사찰과 각 무대에서 전통과 불교 음악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현재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 불자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어오고 있다.

차성회 단장은 “선불남성합창단은 찬불가를 사랑하고 또 음성공양을 통해 수행자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국내 유일의 남성 불자 합창단”이라며 “어렵게 그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연주회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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