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속개해 원로회의 의원 추천 건 등 다뤄

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승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제209회 중앙종회 정기회가 11월1일 오전10시 개회한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는 지난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인사심의특별위원장 제12차 회의를 열고 11월1일부터 15일간 제209회 정기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스님들은 제209회 정기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기중앙종회는 11월1일 개원과 동시에 휴회에 들어가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등에 대한 종정감사를 진행하며, 11월8일 속개해 종헌·종법 제개정안과 원로회의 의원 추천, 초심호계위원, 법규위원, 소청심사위원, 종립학교관리위원 등 선출, 불기 2562(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특히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경우, 설정스님이 총무원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원로의원을 사직해 현재 3명이 공석이다. 여기에 오는 12월10일자로 종산스님과 월파스님 임기가 만료되는 것 까지 포함하면 총 5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원로회의는 교구별 재적승 1인을 원칙으로 구성한다’는 법에 따라 선운사, 봉선사, 월정사, 수덕사, 화엄사에서 추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의안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까지, 종책질의 접수 마감은 오는 2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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