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윤혜옥 씨‧간 기증 서동인 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1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윤혜옥(가명) 씨와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서동인 씨를 선정했다.

윤 씨는 불교청년회원으로 오랫동안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으나 최근 백혈병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씨의 남편이 병간호를 전담하고 있고 두 자녀 역시 학생으로 경제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 현재 빚으로 치료비와 생계비를 충당하고 있다.

서동인 씨는 어머니를 위해 간을 기증했다. 건강 악화로 병원을 찾은 어머니가 간경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간 이식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다행히 간 이식에 필요한 검사 결과 동인 씨는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고 수술까지 마쳤다. 하지만 5000만원에 달하는 간 이식 비용과 어머니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하며 월 80만원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 서 씨가 감당하기에는 막막한 상황이다.

생명나눔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예금주 : 생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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