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재단-한화S&C,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김장행사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재단과 한화S&C가 우리사회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고 나섰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한화S&C와 함께 오늘(11월15일) 오후2시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8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을 소외이웃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화 S&C는 행사를 위해 김치 2000㎏과 10㎏ 쌀 50포를 후원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과 김경한 한화S&C 대표이사, 한화S&C 임직원, 조계종자원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추운 날씨였지만 김장을 담그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과 김경한 대표이사도 직접 김치 담그기에 동참했으며, 김장이 낯선 고양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10여 명도 행사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며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이 서투른 젊은 직원들도 경험이 많은 조계종 자원봉사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빈 김치통을 채워 나갔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와 쌀은 고양시 행신동과 화전동, 대덕동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총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행사에 참가한 한화 S&C 임직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은 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행사다. 여러분의 봉사로 담근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들이 좀 더 따뜻해지고 이번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경한 대표이사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하기 위해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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