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존중하는 경로효친사상 고취

문수사 효문화잔치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문수사 주지 월담스님

구미 문수사(주지 월담스님)는 지난 16일 관내 도개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도개면에 소재한 15개 리(里)의 마을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효 문화잔치’를 진행했다.

문수사가 주최하고 문수사신도회(회장 임규식)와 문수사봉사단(단장 정준영)이 주관한 ‘효 문화잔치’는 지난 1월 열린 보은다사랑요양원 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써, 문수사의 사회활동과 이웃에 대한 나눔 행사로 어르신에 대한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로잔치에 앞서 문수사 주지 월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도계면민이 모두 가족같이 행복해서 도계면이 발전하고 이웃간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화합하는 면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문수사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정준영 단장 역시 “어르신을 모시고 하루를 봉사하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자 우리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수사 효 문화잔치에는 50여 명의 문수사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도개중학교 유도부 1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을 모시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인사를 나누는 문수사 주지 월담스님
효문화잔치의 흥을 돋우는 난타공연단
경기민요 이수 국악공연단의 공연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문수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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