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20여 작품 선정

지난 16일 경기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위안부피해자 UCC 공모전 시상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은 어떨까. 경기 광주 나눔의집(원장 원행스님)은 지난 1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 부문 29작품, 대학생 12작품, 일반인 13작품으로 전체 54작품이 출품돼 이중 대상 및 금상 등 20여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구리여고 김하나, 방유나, 이한울이 공동 제작한 ‘나비는 안갯속에’가 선정됐다.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100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내용으로, 소녀상의 ‘빈 의자’를 하나둘 채워나가는 퍼포먼스를 수행함으로써 ‘위안부’할머니들의 정의 회복에 동참하는 10대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이 수상자들에게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나눔의집은 올바른 인권과 역사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반인들에게 성노예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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