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서울 조계사는 흰눈으로 장엄됐다.  대중스님들의 눈치우기 울력은 아침 7시부터시작됐다. 그 덕에  조계사를 찾은 9시쯤에는 펑펑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부처님 뜰안은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이미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도량은 이미 초하루을 맞아 신도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종무원이 눈길에 넘어지지 않게 노보살님을 부축하며 종무소로 안내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도량 곳곳에서 기도하는 이들을 만나수 있다.
오전 10시 다시 재기된 눈치우기 울력.
눈이 잠시 그치고, 제설작업이 끝나자 환하게 웃는 대중스님.
도량에 설치된 이동식 난로의 온기에 의지한채 기도와 독경을 이어가는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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