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가 정유년을 마무리하면서 관내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신원사(주지 중하스님)는 지난 15일 계룡면행정복지센터에 자비의 쌀 1080kg과 라면 50상자, 열풍기 6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계룡산 신원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지역민들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사람들은 삶이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그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 더욱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환실 계룡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신원사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후원해 주신 물품과 후원금을 비롯해 따뜻한 마음까지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원사는 연만연시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부처님오신날과 중악단을 재건한 명성황후 다례일에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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