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포교의 원력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단장 정광성)은 지난 16일 대전 더맑음웨딩홀에서 포교사 전진대회 및 지역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을 비롯한 포교사 150여 명이 동참했다.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은 지난 16일 대전 더맑음웨딩홀에서 포교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제10대 대전충남지역단장으로 취임한 여갑동 포교사는 “부처님의 부촉을 받은 포교사라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 시대의 아픈 중생과 함께해야한다.”며 “우리 지역단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면서 포교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법어에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포교와 전법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실현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새해에도 물러남이 없이 우리가 있는 자리가 부처님의 자리고 지혜와 자비가 실현되는 자리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교전진대회에서는 지역의 불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포교사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남해숙 포교사가 포교사단 총재상을, 정효숙, 여운종 포교사가 포교사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안춘영, 김면호, 박혁상 포교사를 비롯한 10명이 지역단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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