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위촉식

불교중앙박물관장 오심스님이 12월20일 가수 김흥국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가수 김흥국 씨가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스님)은 오늘(12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불자 가수 김흥국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심스님은 “올해는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불자로서 꾸준히 자비행을 실천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온 김흥국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했다. 스님은 “가수 김흥국 씨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문화 대중화와 불교전통문화 활성화에 꼭 필요한 홍보대사로서 불교중앙박물관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흥국 씨는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한 이후 문화재를 보고 한 번 더 살피게 됐다”면서 “앞으로 문화예술인으로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힘껏 돕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흥국 씨는 향후 불교중앙박물관이 관장하고 있는 40여 개 박물관 홍보 활동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알리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흥국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자비실천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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