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의 한 사찰 스님이 여신도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일간지 등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사실 확인결과 스님 ‘행세’한 사람이 저지른 일로 밝혀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20일 ‘청주시 승려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종단협은 “승려의 여신도 성폭행 보도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본 협의회 소속종단 사찰이 아님이 확인됐다”며 “개인적으로 사찰을 운영하며 승려 행세를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불교계 전체에 대한 실망과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바란다”며 “국민들께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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