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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계종 총무원장 녹원 대종사 원적

기사승인 2017.12.23  2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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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11시 종단장으로 직지사서 영결다비식 봉행

영허당 녹원대종사

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한 제8교구본사 직지사 조실 영허당(暎虛堂) 녹원(綠園)대종사가 12월23일 오후6시40분경 주석처였던 직지사 명월당에서 법납 77년, 세수 90세를 일기로 입적했다.

영허당 녹원대종사의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장으로 봉행되며, 분향소는 제8교구본사 직지사 설법전에 마련된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직지사에서 봉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녹원대종사의 장례와 관련한 종무회의를 오는 26일 열어 장례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장례위원회 측은 조의금과 조화 일체를 받지 않는다.

영허당 녹원대종사는 1928년 3월 4일(음력) 경남 합천 가야면 치인리에서 태어났다. 13세 때인 1940년 직지사로 출가하여 이듬해 탄옹(炭翁)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4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漢岩)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같은 해 직지사 불교전문강원을 졸업한 스님은 이 해 겨울 서울 안국동의 중앙선원에서 안거를 시작해 1955년까지 보문사 보문선원, 직지사 천불선원 등지에서 8하안거를 성만했다.

1958년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에 취임한 이래 7차례 연임했다.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와 이사장도 지냈다. 1981년부터 83년까지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1984~1986년 제24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1985년 학교법인 동국학원(현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맡아 4차례 연임했으며, 1997년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으로서 조계종단을 이끌었다. 2007년 직지사 조실로 주석하면서 후학을 지도했다.

녹원대종사는 1998년 불교와 교육의 발전, 한일 불교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용곡대학(龍谷大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2003년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녹원대종사.
2001년 봉행된 제20기 행자교육원 수계식에서 녹원스님은 회향법문에서 "여러분들은 그 어느때보다 날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추운 겨울을 겪으면 따뜻한 봄이 오듯 좋은 수행의 방편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격려했다. 사진은 사미 대표자에게 삭발의식을 하고 있는 녹원스님.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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