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상 예정

경기도 최우수 등급학교로 지정된 의정부 영석고등학교 전경.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가 경기도 최우수 등급학교로 선정됐다.

영석고등학교(교장 정충래)는 지난 12월29일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17년 사학기관 평가’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136개 학교 법인과 224개교를 대상으로 교육, 인사, 재무, 시설 등 능동적인 교육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나온 결과다. 시상은 1월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70년 학교법인 복지학원으로 인가받은 영석고등학교는 2011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와의 합병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일궈냈다. 2013년에는 의정부지역 고교 평준화에 발 맞추어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으며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영석고등학교는 200여 개의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교육환경을 이끌고 있으며 매년 12월에는 학생자치회 주최 백상예술제를 통해 재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 혁신교육 두드림 사업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화를 달성했다. 진학환경 향상을 위해서도 수능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출제위원 등 대학 입시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적극 지도에 나서고 있다.

불교 종립학교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서도 나란다 축제, 파코합창단, 연등회, 지역 관등문화축제, 연꽃 뱃지 달기, 전국사경공모전 등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충래 교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주문과 격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다양한 지원으로 학업 성취도와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조성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