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30일 아쌈주 소나리 불교마을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봉사단이 인도 국제교류협력활동을 위해 1월18일 인천공항을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자 청소년들을 비롯한 불자의료진과 스님들이 인도 아쌈지역에서 10여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는 ‘자비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구촌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제17차 국제교류협력활동’을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아쌈 주 소나리 불교마을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협력활동에는 불교중앙박물관장 오심스님, 파라미타 상임이사 성진스님, 동국대 의료진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파라미타 회원, 대학생 봉사자, 지도교사 등 34명이 참여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봉사단은 한국의 한방과 인도 디브르가 의과대학의 양방이 협진하고 의약품 처방, 양치교육, 손씻기, 구충제와 비타민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의 불교문화체험활동과 전래놀이로 인도 학생들과 친선교류 활동을 맺고 포교원장 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의 후원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자전거 및 생필품도 지원한다.

봉사활동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을 비롯해 조계사, 구룡사, 신광사, 약천사, 성관사,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와 종회의원 모임 만우회, 진관사 보원스님, 그리고 동국대 의료원이 후원했다.

봉사활동을 펼치는 인도 아쌈 주 소나리 마을은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가난한 지역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힘겹게 지켜온 불교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은 불자들이며 생계를 위해 홍차 밭에서 온종일 일을 하고도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지역 아동들은 영양결핍이 많고 어른들은 흔한 약품을 얻지 못해 풍토병을 비롯해 여러 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2002년 몽골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기 시작해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자비의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인도 아쌈지역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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